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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삽포크렌 메뉴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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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자랑 하고 싶습니..
by 다락방 at 08/07 저도 고양이랑은 하고 싶.. by 꽃삽포크렌 at 08/07 님도 느끼셨군요. 하하하.. by 꽃삽포크렌 at 08/07 하하하. 정말로 누구랑 .. by 꽃삽포크렌 at 08/07 제 개인적으로는 고양이.. by 다락방 at 08/06 아아, 이거 웃어야 할 지.. by 치니 at 08/06 시도하시길! 주머니 사정.. by 꽃삽포크렌 at 08/05 저희 집에서 진짜 엎어지.. by 치니 at 08/05 저도 원두를 갈지 않고,.. by 꽃삽포크렌 at 08/05 가끔, 아주 가끔 진한 .. by 꽃삽포크렌 at 08/05 포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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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이거 얘기하면 또 블로그에 올리려고 하지.
B : 뭔데. 나 요즘 네 얘기 안 해. A : 있잖아, 나 요즘 고양이랑 뽀뽀하면서 느낀다. 아, 고양이랑 뽀뽀해도 좋구나, 하면서. B : 그걸로 뭘 그래. 나 얼마 전에 집에 가서 조카놈들한테 계속 뽀뽀하라고 한 것도 뽀뽀가 고파서였어. A : 조카가 고양이보다 낫잖아. B : 낫긴 뭐가 낫냐. 잘못하면 유아 성학대지. 지네 엄마 아빠가 알아 봐. 고모가 사심 있다는 걸. 둘이 한숨을 쉬면서 말없이 걸었다. 다시 연애전선에 서야 하나. 흑. 참, A야, 안 올린다고 했는데... 미안해. 그런데 내가 더 케이스가 나쁘잖니.
나는 발이 못생겼다.
심지어 나의 제조자이자 생산자이자 원인제공자인 엄마도 파안대소하며 "너 진짜 발 못생겼다" 할 정도다. (엄마, 진짜 딴 사람은 몰라도 엄마는 그런 얘기 하면 안 돼. 반성하셔야지.) 재미삼아 내가 발가락에 매니큐어를 칠한 적은 있지만, 그 발에 거금 25000원을 들어 페디큐어를 할 줄은 몰랐는데, 했다. 하고나니 역시 개발에 편자. 앞으로 쓸데없는 짓은 말아야지. 안 하던 짓은 안해야 한다. 오늘의 교훈.
지난 토요일 2시간, 일요일 4시간 총 6시간의 커피 교육을 받았다.
피곤하면 꿈을 자주 꾼다.
요즘은 주로 회사와 관련된 꿈이다. 때로는 헛소리를 하기도 하고, 가끔 너무나도 또렷한 내 목소리에 잠을 깰 때도 있다. -_-;; 그러면, 참 잠 좀 자라, 회사 일 그만하고, 하며 나에게 또다른 헛소리를 하기도 한다. 나는 한 번도 하늘을 난다거나 우주선을 신나게 타고 다니는 꿈을 꾼 적이 없다. 그러니 '어젯밤 꿈 속에 나는 나는 날개 달고 구름보다 저 멀리 올라올라 갔지요'는 어른들의 개뻥,이라고 믿었고 그저 뜬금없이 누구에게 쫓긴다거나, 실체 없는 공포에 시달린다거나 하는 꿈만 없어도 좋겠네, 라고 생각했다. 나카노 시즈카의 <별을 새기다>는 꿈 같은 만화다. 꿈이라서 행복해요, 꿈에서는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류의 사람이라면 결코 꿈 같지 않겠지만 만날 꾸는 꿈이라고는 너무나 고단한 나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이 정도 꿈이면 행복하다. 적당히 설명 안 되고, 적당히 뜬금없고, 적당히 그야말로 몽환적이고, 적당히 아름답고, 적당히 잔혹하기도 하다. 생각 많고 복잡한, 그래서 현실과는 살짝 떨어져 있는 소년들의 심리도 섬세하게 잘 잡아냈다. 좋아할 사람과 싫어할 사람이 극명하게 갈릴 만한, 독특한 만화. 나도, 언젠가는, 아니 조만간 이런 꿈 꾸고 싶다.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고, 마켓 쉐어가 어떻고, 지배구조가 어떻고 이런 거 대신. ![]()
주중에 도대체 밥 한 끼, 국수 한 젓가락 끓여 먹을 여유가 없고,
최근 몇 번의 주말 또한 느긋하게 있지 못해서 그런지 이번 주말에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다. 오늘도 커피 교육을 받으러 가야 하는지라 새벽부터 강행군. 장 봐두고 못 먹은 것들을 해먹어야 한다. 어제 훈제오리 삼겹살 햄을 구워 먹었으니 오늘은 또띠아 피자. 과연 브런치도 아니고, 일요일 새벽부터 구워 먹어야했나고 묻는다면 그렇다. 그렇다. 맛있었다. 1. 또띠아 위에 칠리 소스를 바른다. 2. 닭가슴살, 블랙 올리브 등을 적당히 올린다. 3. 치즈를 얇게 잘라 덮는다. 4. 프라이팬에 살짝 익힌다.(치즈가 녹을 정도만) 5. 먹는다. 오호. 맛있다. 총 3장 구워먹었다. 굽지 않고 싸먹어도 봤다. 1. 또띠아 위에 겨자소스를 바른다. 2. 터키햄 두 장을 올린다. 3. 채 썰어 매운기를 빼놓은 양파를 가득 올린다.(언젠가 훈제연어 해먹고 남은 양파, 아직 있었다. 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어놓았더니 안 상했다. 기특하다.) 4. 또띠아를 만다. 5. 먹는다. 양파가 너무 많이 내용물이 삐져나와 사진은 못 찍었지만, 오호 맛있다. 신선하다. 채소를 먹는 건 아침에 어울려. 양파 냄새? 그거야 모르지. ![]() 핫소스를 친 모습. 원래는 아침이라서 핫소스를 치지 않으려고 했는데 ![]() 아무래도 심심하겠기에. 나는 핫 소스가 좋아! 또띠아 피자 3장, 또띠아말이 1장 이외에 복숭아를 넣은 요구르트를 한 잔 가득 마셨다는 건 차마 말하지 못하겠다. 가끔 나의 변함없는 식욕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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